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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기

25-2 도전과 성취의 순간 2년 전,나는 꿈을 품고 양평원의 문을 두드렸지만 아쉽게도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날의 실망감은 컸지만, 내 안에 꺼지지 않는 불씨가 남아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일상은 바쁘게 돌아갔지만, 그 도전의 순간은 내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다.매일이 48시간이어도 모자랄 만큼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나는 그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단지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혹은 실패의 두려움 때문에 내 열정을 저버릴 수는 없었다. 이것은 단순한 합격이 아닌, 나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으니까. 그리고 마침내, 오늘 그 결실을 맺었다.양평원 1차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의 그 기쁨이란! 온몸에 전율이 흐르고, 그동안의 노력이 한순간에 보상받는 느낌이었다. 가슴 속에서 피어오르는 자부심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 더보기
2025-1 아직도 인생은 쓰다 아직도 인생은 쓴맛이다 나이 62세.31세에 3년간 준비를 해서 공무원에 임용되어 29년을 근무하고 퇴직을 하고 처음 3개월을 쉬었던 시간을 빼면 줄곧 일을 했다 오늘도 난 학교의 시간강사 면접을 위해 부지런히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이 곳은 학교에서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고 미리 전화를 하고 선결정 후면접으로 형식적인 면접만 보는 것으로 나에게 먼저 제안을 해왔다 그것이 지난주 금요일사실 그 학교는 교육청에 공고도 내지 않았다 뭔가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다 내 전화 번호는 어떻게 알았지 ... 학교에 도착하고 4문장 정도의 질문지에 5분내에 답을 하는 방식의 면접이 진행 되었다 난 3분27초에 답을 마치고 미리 답을 얻은 사람답게 씩씩하게 면접장을 빠져 나왔다 그리고 딸과 함께 점심을 먹고 여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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