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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차선 도로를 이탈하였다

100-68 의미 없는 시간은 발 밑으로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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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없는 시간은 발 밑으로 지나가고 

그대는 아는가 

이름을 가지지 못하고 피었다 지는 외진 산속의 들꽃을

씨앗이 뿌려지고 연초록 잎이 세상을 향하여 고갤 내밀 때

누구의 기쁨이었을까

진한 초록빛이 되어 한 송이 보랏빛 꽃으로 피어났을 땐

누구의 사랑을 받았을까

찾아주는 이 하나 없어도 

지치지 않고 피고 지는 그대는 무엇으로 명명 받았는가

어느 하늘가 이름 없이 피고 지는 당신을 위하여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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