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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차선 도로를 이탈하였다

100-54 아직은 가슴 몽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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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가슴 몽글한 사랑

근평기간이다 여기 저기 삼삼 오오 짝을 지어서 소곤대는 직원들 열심히 국장실로 드나드는 직원들 난 지들이 써먹었으니까 양심은 있겠지 하고 커피 한 잔 들고 나왔다 7급은 경기도에서 정정당당하게 받았다 법에 의해서 그 어떤 수근거림도 없이 그리고 난 전출입으로 이동을 했기 떄문에 직급 그대로 온 것이다 하지만 이 곳은 나보다 첫 발려이 빠른 직원들도 8급이다 7급을 달기 위해서도 로비를 해야 하고 돈을 들여야 하는 곳이 이곳이다 시궁창 냄새가 역겨워 호흡하기 어렵다 면전에 대고 돈의 액수를 이야기 하고 요구한다니 이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그럼에도 한마디 못하고 돈을 갔다 바치는 모지리가 이곳 공무원들이다 이런 공무원들이 부정을 하지 않는다고 누구 이야기 할 수 있겠는가 본인도 주었으니 상대도 당연히 주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 아닌가 쓸쓸하다 담 밖에서는 청렴을 이야기는 하는 집단이 하는 짓거리이다 이번 근평도 그냥 그러겠다 난 어떤 상황에서도 돈을 주고 나의 관직을 살 수는 없으니까 난 그렇게 생겨 먹었다 그러나 이리 살아야 한다 이럴떈 무조건 날 지지 했던 첫사랑이 곁에 있었다면 토닥 토닥 해주었을텐데

가슴 몽글한 사랑 힘들고 지칠땐 어디에서나 나를 토닥여 주는 사람 곁에 없어도 있는 사람 손을 잡고 있지 않아도 온기가 전해져 오는 사람 그사람 때문에 사는지도 모른다 하루 하루 지워져 가는 나의 이름을 그사람은 불러준다 그 사람의 목소리가 나를 살려준다 쓰러지는 나를 안아준다 그래 살아야지 마지막 열차에서 내렸을 때 날 기다릴 당신을 위하여 내 이름 석자 지우지 않고 살아야 한다 지켜야 한다 어떤 경우라고 비굴하게 살지는 말자 비록 내가 순위에서 밀린다 하더라도 더러운 거래는 하지 말자 당신에게 순결한 몸으로 갔던 그 날처럼 다시 만나는 그 날도 순결한 채로 안기기 위해서 하얀 목화섬 같은 눈이 성근거리며 내린다 오늘밤 꿈엔 당신에게 품어 안기고 싶다 아니 내가 당신을 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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