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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9 모난돌은 더 이상 깍이고 싶지 않았다 모난돌은 더 이상 깍이고 싶지 읺았다처음 사차선 도로에서의 주행이 생각난다 처음 회식을 하던 날 수를 마시지 않고 본인을 바라 보았다는 이유 같지 아노은 이유로 인사가 나 떠나던 날까지 더 이상 인간이기를 포기 하면서 비열하고 저렴하게 날 괴롭혔던 인간의 탈을 쓴 짐승 그 짐승이 다시 환생을 한 모습이다 과장과 뱀의 혀를 가진 직원 하지만 처음 그때도 그랬 듯이 몇 번의 목련이 피었다 져도 나무는 그대로다 난 변하지 않았고 더러운 무리와 타협 하지 않았다 국장의 냉장고에 개고기가 떨어지지 않게 상납하고 있었고 국장에게 대형 죽순을 구입하여 수를 만들어 상납 하는 건 일상이었다 맞다 아기 때는 보이지 않던 부모의 모습이 그리고 아기 때는 보이지 않던 시장바닥을 움직이는 조직의 세계가 팀장이라는 직급을 달고.. 더보기
100-58 뱀처럼 간사한 혀를 날름 거리는 직원 뱀처럼 간사한 혀를 날름 거리는 직원" 팀장님 과장님은 센터장들과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시는데 팀장님 환영식을 해준다는데 날짜를 어떻게 할까요" " 우리가 수감기관인데 무슨 저녁을 얻어 먹고 술을 마셔요 그게 말이 됩니까" " 과장님이 허락 안하실텐데요" " 과장님께는 제가 이야기 할께요  식사자리를 꼭 해야한다면 점심으로 하세요" 고장은 한가롭게 바깥을 바라보며 콧노래 중이다 아마 직원이 이미 과장에게 전다를 했을 것이다 저녁술은 어려울 것 같다고 " 과장님 세터장들이 식사 하자고 하는데 식당을 어디로 할까요 과장님 점심 언제 비시나요" " 응 아무때나 해 난 상관 없어" " 네 그럼 시간 정해지면 말씀 드릴께요"  자리로 돌아와 직워네게 점심으로 날짜 잡으라고 이야기를 하니 " 과장님이 아무말도 안하세.. 더보기
100-57 또 다시 더러운 짐승에게 발목을 잡히고 또 다시 더러운 짐승에게 발목을 잡히고사연끝에 그야말로 가장 많은 경력을 가지고 조직에서 능력을 인정 받고 철저하게 이용 했지만 고개를 숙이지 않아서 제일 늦게 한 6급 승진 난 설레였다 이유는 이제 이 곳에서 나갈 수 있겠구나 이제는 나도 다른 직원들처럼 술 취하고 온 몸이 문신한 사람이 아닌 조금은 정상인들을 만날 수 있겠구나 " 차팀장 잠깐 내려와 봐요" 국장실 호출이다 무슨일일까 " 부르셨어요" " 거기 앉아 봐요 차팀장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그런데 한번만 부탁 좀 합시다 요즘 과에 고질 민원이 많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김과장이 내려 와서 부탁을 하고 가네 우리 차팀장 1년만 보직 받을 때까지만 있게 해달라고 부탁좀 해요 차팀장 가버리면 사나운 민원들 감당할 사람이 없다고 하는데" " 국장님 저 저.. 더보기
100-56 커피 한 잔과 함께 떠오르는 잔인한 추억 커피 한 잔과 함께 떠오르는 잔인한 추억자리를 정돈하고 팀의 업무 인수인계를 받고서 마침내 오른손에 들려진 인스턴스 커피 한 잔 의자를 뒤로 하고 아니 팀원들을 외면하고 앉았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한사람은 신규, 한사람은 조직에서 밀어낸 직원 그리고 업무 보조 답이 나오지 않는 구조 처음 사차선에 섰던 날이 생각났다 설레임 그리고 두려움, 왕따, 처절한 몸부림 그리고 영역 표시한 나의 자리 청장실에 일년 사업 계획표를 결재 받기 위해 들어 갔다 조직에서 나를 사용하는 용도는 말 그대로 악질, 고질 민원을 해결용이다 그래서 국장, 청장과 대면하는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나의 발걸음은 늘 씩씩하였고 누구도 나에게 함부로 하지 못했다 " 안녕하십니까 올해 사업계획서입니다 " 슬쩍 날 바라본다 그러던지 .. 더보기
100-55 결국엔 그렇게 되었다 결국엔 그렇게 되었다시간은 밤과 낮을 반복하면서 흘러 갔다 여전히 알코올 중독자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끝내고 딸아이와의 씨름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이번 인사엔 다른 곳으로 보내주겠지 사실 저번 인사에도 시골동으로 보내주라고 요청 하였으나 거절 당하고 벌써 3년이 지들도 양심이 있으면 보내 주겠지 국장도 이번엔 기다리라고 했다 난 근평을 앞번호를 주라는 것도 아니고 그동안 윗분들의 요청으로 1년을 더 근무했으니 이제 놔 주라는 것이다 어쩌면 당연한 권리 아닌가 써 먹었으니 이제 놔주라는 것이다 아침부터 분위기가 폭풍전야다 늘 그렇다 인사가 있는 날은 업무도 인간관계도 모두가 꽝이다 모두 앉아만 있을뿐이다 6시가 훨씬 넘어 인사가 났다 우리구는 항상 6시 넘어서다 직원들은 받아 쳐먹고 안들어 주면 난리.. 더보기
100-54 아직은 가슴 몽글한 사랑 아직은 가슴 몽글한 사랑근평기간이다 여기 저기 삼삼 오오 짝을 지어서 소곤대는 직원들 열심히 국장실로 드나드는 직원들 난 지들이 써먹었으니까 양심은 있겠지 하고 커피 한 잔 들고 나왔다 7급은 경기도에서 정정당당하게 받았다 법에 의해서 그 어떤 수근거림도 없이 그리고 난 전출입으로 이동을 했기 떄문에 직급 그대로 온 것이다 하지만 이 곳은 나보다 첫 발려이 빠른 직원들도 8급이다 7급을 달기 위해서도 로비를 해야 하고 돈을 들여야 하는 곳이 이곳이다 시궁창 냄새가 역겨워 호흡하기 어렵다 면전에 대고 돈의 액수를 이야기 하고 요구한다니 이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그럼에도 한마디 못하고 돈을 갔다 바치는 모지리가 이곳 공무원들이다 이런 공무원들이 부정을 하지 않는다고 누구 이야기 할 수 있겠는가 본인도 주었으.. 더보기
100-53 오로지 나만 기다리는 사람들 오로지 나만 기다리는 사람들 어쩌면 이들이 날 살게 해주는건지 모른다 어쩌면 이들 떄문에 조직에서 왕따를 당하지 않고 살고 있는지 모른다 경기도에서도 그랬다 심각한 왕따를 당하다 어느날 전신문신한 출소자를 무사히 상담한 뒤로 나에 대한 대접이 달라졌으니까 쓰고 버릴 직원 어쨌든 쓸모는 있다는거 아닌가 여기도 마찬가지다 조직에서 말하는 고질, 악성민원을 해결하는 사람이 오직 나 하나였기에 아직은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언젠가 쓸모가 다했다고 생각 되어지면 버려지겠지 늘 최악의 순간을 생각하며 나만의 굴을 파야 하는데 천성이 부족한 나는 그저 해벌레 하고 있다 아니 어쩌면 난 조직이 외면하는 그들에게 동질감을 느끼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마음이 더 가는것일 수도 있다 사랑의 부족 항상 나를 감싸고 있던 폭력에 대.. 더보기
100-52 결국엔 고장 나버린 엔진 결국엔 고장 나버린 엔진아무리 상대가 나를 잘 따르고 내 앞에서는 돌출 행동을 하지 않는다 해도 상대들은 알코올 중독에 의한 정신 장애외 전과 40범이상인 민원들이다 이들과의 상담은 어쩌면 난 나의 모든 것을 내넣고 상담하는 것이다 어느 순간 폭력을 쓸줄 모르고 어느순간 칼이 나올지 모르는 사람들이다 날마다 겹겹이 쌓인 피로는 끝내 바위를 뚫고 말았다 결국엔 난 쓰러져 버렸고 오후 세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열과 오한과 설사까지 삼중셋트로 힘들었다 그 탓이었을까 몸무게가 무려 하루사이에 2키로나 빠져 버렸다 다이어트는 평생의 나의 과업이지만 이렇게 다이어트를 한다면 난 거절 할 것이다 걸을 수도 없을정도로 몸이 흐느적 거렸다 아이들은 모두 엄마에게로 보내고 난 병원에 거의 3일은 입원한 것 같다 임용이 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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