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내게 아플 권리도 주지 않았다
한바탕 해일이 지나고 갈갈이 찢어진 몸은 노란 원피스로 감추고 가면을 쓰고 출근을 하였다 세상 아무도 모르게 생각할 수록 본인들 집을 나두고 고3이 있는 아들이 있는 집에 떼거지로 몰려와서 난동을 피운건 잊을 수가 없다 아니 잊어선 안된다 세상을 떠나고 관 속에 들어가는 날 난 핸드폰도 함께 떠날 것이다 " 언니 괜찮은가" " 응" 무리지어서 함께 온 동생의 전화다 " 언니 정말 녹음 파일있는가" " 그거 확인 하려고 전화 했니' 난 갖고 있는 핸드폰의 녹음 파일을 들려줬다 퇴근무렵" 나다 이년아 너가 녹음 파일을 트는 날 죽어불라니까 나 죽일라면 알아서 해라" 미친다 본인들이 몰아 와서 폭해을 한 것은 감추고 싶은가 보다 내가 사위들 모아 놓고 공개한다고 했더니 전화가 폭주한다 언젠가는 나에게 우리 가족에게 한 이 행동에 대해서 댓가를 내가 아닌 하늘로 부터 받을 것이다 언젠가는 내 앞에 무르플 꿇고 피눈물로 사죄를 할 것이다 그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이 내가 살아 있는 지금 댓가를 받는 것처럼 그들도 댓가를 받을 것이다 " 차팀장님 전화요" " 여보세요" 눈도 떠지지 않는 상황 연가를 하루 내고 쉬고 싶었으나 폭도들과 동일한 거주지에 거주하고 있으니 나의 나오고 들어옴을 다 지켜 몰 것이고 난 그들에게 어떤 모습도 보이고 싶지 않아 죽을 힘을 다하여 출근을 하고 있다 " 언니 나야 오늘 점심 먹을까" 함께 근무한 직원이다 " 그래 " 그렇게 산 하나를 넘어 가고 있다 누구가는 지금은 힘들어도 다 자나가고 나중엔 추억이 된다고 하지만 그들의 폭행은 내 가슴 한 중앙에 자리하고 죽는 순간까지" 이 도둑년아 내 돈 갚아"라는 어미의 말은 천천지 한이 되어 남을 것이다 옆자리를 지키고 있는 요물이 발가락을 간지럽힌다 본인이 생각해도 내가 안되 보였을까 난 쳐다보지도 않았다 4차선 도로를 주행하기 시작할 때부터 나에게 밀착 되어 괴롭히는 요물 그런요물이 나를 위로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차라리 비가 오면 좋겠다 빗물 따라 내려오는 그리움 한 자락 절실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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