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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차선 도로를 이탈하였다

100-48 환한태양을 바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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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태양을 바라 보자

 

어둠에 자식도 아닌 것이 어둠의 자식처럼

떡칠한 가면을 벗고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고 나면 늘 우울 모드를 유지 하려한다

아니다 이제부터는 어떠한 경우에도 밝은 빛을 주는 태양처럼 환한 인생을 꾸려 보자

누구도 대신 호흡해 줄 수 없고 

누구도 대신 먹어 줄 수 없고

누구도 대신 옷을 입어줄 수도 없다

항상 씩씩한 항상 웃는 나의 모습은 가면을 멋고 나서도 유지 하려고 노력해 보자 

그럼 어느 곳엔가 어느 곳에나 있을 신이 나에게 기적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웃자 그리고 웃자 뛰자 그라고 뛰자 어쩌다 넘어지고 홍채에 호숫물이 출렁거려도 버티면 된다

어쩌다 어미의 회색빛 자궁에서 나왔지만 그럼에도 나의 세상은 밝은 태양이다 

스스로를 위로하며 토닥이는 밤 달님도 별님도 내려와 꼭 안아주며 사랑해 하고 고백해준다

이게 사는 맛이겠지 이렇게 하루 하루 만들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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