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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눈을 감고 심장을 누르고 살아가자
세상은 호시탐탐 노린다 내가 언제 힘이 빠지나 언제 내 심장이 나대나 총이 과녁을 향해서 정중앙에 꼿히듯이 나를 향한 정조준한다 늘 조직은 행사와 사업과 민원과의 싸움이다 늘 그렇 듯 성길 급한 년이 우물을 판다 난 늘 급하게 우물을 팠고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무식한 생각으로 인한 행동은 다른이들에게 피곤함을 준다는 사실을 오랜 시간이 지나가고야 알 수있었다 " 엄마 다른 사람이 원하기전에는 아무것도 하지마 사람들은 본인이 원하지도 않은데 해주면 고마운줄 몰라" 맞아 난 머리는 아는데 가슴은 나대는것이 문제다
또 한 발이 지나갔다
수 없이 많은 밤들을 얼마나 울고 나를 원망 했던가
끝나고 보면 모두가 한 순간 지나가는 일인데
무엇이간데 그리 처절하게 울었던가
아무리 화려한 꽃도 떄가 되면 시들고 삼킬 것 같은 파도도 떄가 되면 물러 가는 걸
우린 늘 깨어 알아야 한다
이제 한 걸음 잘 마치었다 새롭게 시작하는 걸음도 잘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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