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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9 이 도둑년아 내 돈 내 놓아라 이 도둑년아 내 돈 내 놓아라 고 3인 아들은 학교가 아닌 집에서 가방 대신 베개를 안고 잠을 자고 견디다 못한 난 그동안 다녔던 무당집을 찾아가 상담을 하니 450만원을 주고 궂을 하면 바로 다음날 부터 학교를 간다는 것이다 본인이 궂을 하고 나서 효험을 봤다는 사례를 나에게 이야기를 한다 혼자 키우다시피한 아들이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자고 있으니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아들의  모든 행동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정식구들에게 유리알 처럼 공개가 되고 삶과 죽음을 선택할 수 있다면 아마 죽음을 선택해야 마땅한 순간이다 무당의 마레 혹 하고 넘어가 450만워늘 준비하고 하루 연가를 내거 궂을 하였다 무당은 걱정 하지 말라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집으로 가라는 해서 설레는 마음을 안고 집으로 왔다 궂을 하고 .. 더보기
100-78 인간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인간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코로나를 핑게로 전임 회장이 2년을 모임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 그런 상태에서 공연을 준비한다는 건 기저기라 말할 수 있다 난 회원들을 다시 하나로 묶기 위해 혼자서 20인분의 음식을 연습때마다 해가지고 갔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하였고 전임회장은 내가 쓰러지면 안된다면서 박카스를 따서 입에 넣어 주고 하였다 하지만 초기 회장을 내쫓아낸 경험이 있는 전임회장은 회원들이 따르는 내가 싫었을까 다시 나를 내쫓기 위해 작업을 한 것이다 그토록 나에게 입만 열만 욕을 하던 단체의 장에게 나를 욕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체의 장이 상황 판단 없이 전임회장을 말을 믿고 급기야 10년이 넘은 단체를 해산 하여 버렸다 인간의 질투는 한여름 저고리에 솜을 넣어준다는 속담을 증명이라도 하.. 더보기
100-77 숫 눈을 밟고서 너에게로 가겠다 숫 눈을 밟고서 너에게로 가겠다너에게로 갈 때에는 세상의 사연들 모두 버리고 숫 눈을 밟고서 가겠다고 맹세해 본다 나의 곁자리를 차지 하기 위해 아직도 꿈꾸는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다시 가슴 한 켠에 숨겨 놓은 너를 꺼낸다 " 꼭 갈께 기다리고 있어 이 생의 끝자락에서라도 만나 두 손 꼭 잡고 무지개 다리 건너자" 갑자기 심장은 홍수 속으로 빠져 버렸다 가끔은 이럴 때가 있다 운전하다가, 쌀을 씻다가, 예쁜옷으로 갈아 입다가 갑자기 훅 하고 들어오는 무엇인가 나에게는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인면수심보다 더한 악마 짓을 하고 떠난 사람인데 난 늘 용서보다 그리움이 앞서 간다 그래서 나의 시는 늘 그리움이고 상처이고 애탐이다 누군가를 사항한다는 것 그건 어쩌면 죽을 때까지 이어가야할 마라톤 같은 것인.. 더보기
100-76 전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노래 전화기 넘어로 들려 오는 노랫 소리온 몸이 눈속에 잠겨 있는 배추가 되어 갈 즈음 날 위로해 주는 단 한 사람 " 잘 지냈어 나 오늘 쉬는데 갈께" " 그 날 이 후로 가끔 전화가 왔지만 온다는 전화는 처음이다 대기업을 다니는 그는 평이레도 가끔 쉬는 날이 있는 듯하다 차 한 잔 마시고 사무실을 나서는 그가 짠하다 대학 1학년부터이니까 벌써 20년이 넘는 짝사랑이다 그 때나 지금이나 좀 처럼 곁을 주지 않는 내 옆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열심이다 " 나 이혼하고 너한테 오면 받아줄래" " 뭔소리냐""너 나한테 시집왔으면 내가 발도 씻겨 주고 손에 물 안묻히고 살게 해주었을텐데" "코메디 그만하고 나 마누라한테 가봐라 나중에 80넘으면 그 때 우리 보자 친구로"" 그때는 싫다 그 나이에 만나서 할 수 있는.. 더보기
100-75 가파른 벼랑 끝 독사와 한 판 게임은 시작 되고 가파른 벼랑 끝 독사와 한 판 게임은 시작 되고부지런히 준비를 하고 방문한 곳에는 동거하는 여자와 함께였다 하지만 그 여자는 나의 방패막이가 되지 못했다 정동서양극장애를 가진 남자는 말을 하다가도 눈빛이 돌아갔다 그 때마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남자를 조절하며 상담을 이어갔고 남자의 손에 쥐고 있던 고소장은 내손으로 넘어 왔다 그렇게 두 시간의 상담을 끝내고 밖으로 나오니 온 몸의 힘이 빠져 나가 걸을 수가 없다 그리고 전화 " 차팀장 고마워" 그래 고마울 것이다 아마 본인들의 공무원줄을 이어준 것이나 다름 없으니 말이다 민원의 개인정보를 만천하에 공개해 버렸으니 하지만 그 때뿐 이들은 나를 또 이용한 것이다 본인들의 목숨을 이오주는 도구로 하지만 이 건으로 난 독사를 만나게 되었고 날마다 전화에 방문에 고.. 더보기
100-74 브레이크 없이 다가오는 사람 브레이크 없이 다가오는 사람 한차례 해일이 지나간 후 춤추며 아양거리며 스치는 바람이 사랑스러운 오후 마시는 믹스커피가 좋다 당 수치가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지금은 믹스커피 한 잔 정도는 허락해준다 고마울따름이다 직원들 덕분에 당뇨도 이겨 내고 있다 완전 또라이들 몇을 빼고는 일한만 하다 주로 신규를 나에게로 주지만 난 열심히 교육시켜서 최고의 직원으로 길러내는 재주가 있다 일단 오면 지침부터 빡세게 공부해야 한다 힘들줄 알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일을 할 수 가 없다 총알도 없는 빈총을 어디에 쏘겠는가 " 팀장님 민원이 접수 되었는데요 팀장님이 좀 같이 가주시면 안되요" " 어떤 민원인데요" " 결혼을 네 번 한 남자인데 점심시간에 민원 업무 도와 주면서 결혼 한 횟수를 공개해 보렸나봐요 민원이 경찰에.. 더보기
100-73 조용한 바다는 늘 불안하다 조용한 바다는 늘 불안하다사무실도 집도 정말 조용하다 하지만 누군가 그래지 폭풍전야라고 그런다 하도라도 난 현재를 즐기고 싶다 언제 또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것이 우리의 일 아닌가  팀의 차석이 갑자기 부른다 이 직원이 부르는건 심각한 일이다 왜냐하면 왠만한 일은 나에게로 넘어 오지 않게 혼자서 처리하는 고마운 사람이다 " 팀장님 사실 그동안 말씀 못드린 것이 있는데요" " 뭔데" " 저희 동네에 남편이 사망한 후에 갑자기 몸을 감춘 여자가 있는데요 정신질환이 심하고 남편도 이여자가 칼로 찔렀다는 소문이 있어요 집에서 아예 안나오는데 혹시 집에서 사망했을 같아요" " 이것이 뭔소리냐 그럼 당장 집으로 가야지" " 그런데 팀장님 이여자가 칼이나 낫을 가지고 나오니까 무서우서 못갔어요" " 어쩐지 조용하.. 더보기
100-72 해일처럼 다가온 사람 해일처럼 다가온 사람어떻게 통화가 되었을까 찾으려 하지도 않았고 궁금해 하지도 않았다 후배들 공연장에서 다시 만났을까 그것도 아닌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 지금 뭐해" " 사무실 일하지" 대학1학년 때 만난 사람 난 몰랐지만 애는 초등학교 때부터 날 좋아했나보다 내 기억엔 없지만 아마 우린 초등학교 1학년 때 한 반이었던 모양이다 그가 1학년 단체 사진을 나에게 보여준 후 그제서야 난 알았다 그의 6개월이상의 조름이 자연스럽게 사귐으로 이어졌고 결혼할 마음이 없는 나게게 그는 결혼을 강하게 욕 하여 결국엔 헤어졌다 - 이유는 하룻밤 실수로 상대여자가 임신을 한 것이다, 하지만 난 이해를 했다 우린 키스이상의 관계는 없었으니까- 헤어지고 우연히 만난 커피숖에서 그남자의 옆에는 만삭의 여자가 앉아 있었으니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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