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95 삶은 언제나 진행 중이다 삶은 언제나 진행 중이다 2024년 기간제 교사로- 난 사대를 졸업하여 교원자격증이 있다- 근무하면서 동료교사 중에 지독한 또라이를 만나서 다시는 기간제교사는 하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1월 2월은 유튜브, 블로그, 타로 등 내가 학교 근무하면서 소홀 했던 것들을 보완하기로 하고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와중에 그래도 매달 정기적인 소득과 소속감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학교 시간강사를 알아 보고 있다 오늘 한 군데 면접을 보고 나오는데 운이 좋게도 다른 학교에서 근무 요청이 들어온다신기한 세상이다 아마도 면접 본 학교에서 소개를 한 듯하다 세상은 여전히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나도 쉬지 않고 나에게 정해진 시간들은 충성을 다하여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 나이 62세 남들은 나아가 많다고 그냥 .. 더보기 100-94 시작이 반이다 시작이 반이다 아주 오랜 된 기억속의 대화이다 " 언니 인생이 뭐야" " 응 인생은 고해지" 나의 답변을 들은 직원은 한참을 웃는다 나의 말에 동의가 바로 나오지 않고 웃음이 나온다는 건 그녀의 인생이 그런대로 살만하다는 뜻이겠지 난 무의식의 의식속에서 고해라는 말이 나온 곳이고 하지만 그녀에게도 말 못한 고민은 있다 장애를 가진 아들 일일이 말하지 못하고 얼마나 가슴 앓이를 하면서 살아가겠는가 그 자식보다 나중에 세상을 떠나야한다는 생각 자체가 고해일 것이다 남들보다 더 많은 자갈길을 걸어 왔고 남들보다 더 특별한 인생을 살아 왔기에 하지만 어디에서도 누구에게도 슬픈 표정, 고통스러운 표정 짓지 않고 산들을 넘어 왔기에 나의 가슴은 더 이상 숮덩이가 쌓일 공간이 없다 늘 생각했다 자서전을 쓰겠다고 내가.. 더보기 100-93 또다시 탈출 그리고 시작된 나의 길 또다시 탈출 그리고 시작된 나의 길사회는 공직사회보다 훨씬 춥고 그리고 어두웠다 앞에서는 웃고 있지만 뒤에서는 돌을 갈고 앞에서는 웃고 있지만 뒤에서는 나의 공간에 흙을 뿌리고 공직이라는 네모난 박스안의 난 적응하는데 2년이상이 걸렸다 하지만 하루도 쉬지 않았고 멈추지 않고 걸었다 처음 시작했던 반찬가게는 1년 3개월만에 접었고 이 곳 저 곳 기웃거리면서 나의 ㅡ갈길을 찾기 시작했다 " 엄마 언제 출근해" " 응 엄마 2년정도 쉬어 그리고 퇴직할거야" " 와 정말 좋겠다" 순진한 아이들은 엄마가 아파서 쉬는 줄 안다 " 엄마 아프면서 뭘 그렇게 해 그냥 좀 쉬어"하지만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린 나는 집에 있을 수는 없었다 그리고 만난 사람들 강사 그렇다 난 마이크를 좋아해다 무대를 좋아했다 누구보다 앞에서.. 더보기 100-92 다시 돌아온 자갈길 다시 돌아온 자갈길 세상에서 가장 당당하게 사표를 던지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아침 이러나 갈 곳이 없었다 하지만 개운했다 그냥 좋았다 그렇게 하루 이틀 삼일 난 무언가 옷을 입지 않고 돌아다니는 투명인간처럼 느켜졌다 왜 무엇 때문에 그렇게 보기 싫던 인간들 버리고 이젠 자유인데 이 감정은 무엇인가 점점 햇빛을 가리고 침대와 한 봄 되어 난 폐인 아닌 폐인이 되어 갔다 가족들과의 단절로 나를 의탁할 곳도 없었고 가끔씩 낸 돈 내놓으라고 협작질하는 어미의 전화는 날 미치게 만들어갔다 아이들은 엄마가 아파서 잠시 쉬는 것으로 알았다 실제 몸이 많이 좋지 않았다 갑자기 오른쪽 엉치부분의 통증으로 난 걸을수가 없었다 다리를 끌다시피 해서 병워네 가서 뼈주사를 맞아도 시원하지 않아다 함께 시.. 더보기 100-91 드디어 팔차선 도로를 이탈하였다 드디어 팔차선 도로를 이탈하였다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악을 그들은 나에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일어나지 않은 신고 되지 않은 갑질을 감사관이 직접 나서서 언론을 조장 하고 그리고 본인들이 코너에 밀리니까 나에게 어떻게 하면 묻어 줄 수 있겠냐고 물어서 해결하는 그건 공무원이라는 조직에서 적어도 법을 집행하고 법아래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행동은 아니었다 누군가의 탐욕이 작용했을 것이고 그리고 누군가의 야욕이 작용했을 것이다 인사이동 후 3주 정도를 출근 했던 것 같다 도저히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었다 나를 배신한 팀원들 장날이면 일부러 나가서 튀김 도 사다 주고 붕어빵도 사다주고 업무가 많아 힘들어 보이면 커피도 타주고 그렇게 동생처럼 키우던 조직원들이 아무리 감사관이라지만 나를 배신한 것이.. 더보기 100-90 보이스피싱 마저도 지독히도 사랑하는 인생 보이스피싱 마저도 지독히도 사랑하는 인생아마도 나 자신을 고립하면서 발생하는 지독한 고독에 빠진 나는 어느 날 날아온 스팸 문자에 넘어가 두 번에 걸쳐서 1억4천9백이라는 거금을 보이스피싱범에게 날리고 말았다 현행범을 잡았고 경찰에 인도하였으나 경찰은 수사할 의지가 보이지 앟았고 그렇게 내 손으로 잡아서 넘간 범인은 두어 차례의 재판에 구속 몇개월과 기소유예를 받았다 보이스피싱에게 넘어가 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사회에서 만난 지인에게 7천만원을 통용하였는데 그 돈을 갚아야 했다 몸서리 쳐지게 싫은 어미를 찾아가 한 번만 살려 달라고 애원아닌 애원을 했다 그래서 무사히 해결 하였으나 내 목을 조여 오는 어미의 손 근무 중에도 퇴근 중에도 집에 와서도 내 돈 내놓으라고 집요하게 요구를 하였다 이 세상에 .. 더보기 100-89 나는 회복 불가능의 늪으로 빠져 버리고 나는 회복 불가능의 늪으로 빠져 버리고링 위에서의 경기에서는 완승을 거뒀으나 도저히 서 있을 힘이 없었다 살아온 모든 것들이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직원들도 악마처럼 동료들도 사탄처럼 정상적인 눈으로 보기가 함들었다 하루에도 몇번씩 7층 옥상으로 올라 갔다 한 과에 근무하는 팀장들은 하루종일 나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지키고 있다 행여나 사고를 칠까봐 맞다 그들이 아니었으면 난 진즉 세상을 버렸을지도 모른다 아니 버렸어야 정상이다 무엇이 나를 살게 했는지 알 수가 없다 단지 이유가 있다면 자존심이겠지 그겋게 마치고 싶지는 않는 마음 살아온 세월에 대한 예의 그리고 내가 세상에 태어나게 한 아이들 또 다른 무엇이 있겠는가 난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아침 일찍 출그늘 했고 그리고 점심도 먹었으나 업무는 하지 않았.. 더보기 100-88 사탄은 절대 악의 구렁텅이에서 나오지 않는다 사탄은 절대 악의 구렁텅이에서 나오지 않는다퇴직할 때까지 책임진다고 청에서 가장 잘나가는 국장이 일개 팀장에게 무릎을 꿇었으니 언젠가는 복수를 하겠지 그래서 인사팀장도 따로 불러서 팀에서 소리 내지 말고 나 죽었다 하고 살아라 라고 말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탄의 올가미는 나를 향하고 있었고 승진에 이름을 팔아버리는 더러운 세상은 그들과 결탁하여 기어이 나를 그들이 마련한 올가미 안으로 밀어 넣었다 " 나 잠깐 화장실 좀 다녀올께"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과장은 우리팀원들을 데리고 회의를 하고 있었다 내가 출장을 간 것도 아니고 화장실을 간다고 분명히 말을 했는데도 회의를 진행한 것이다 이는 날 무시한 행위가 아니고 무엇인가 과장에게 한마디 했다 이게 무슨 짓이냐고 과장-약간의 정신적인 문제가 심각하게있다 본..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