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강대학#백일백장#소설#해남땅끝마을#칼국수#회보#완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66 벌써 가브럿냐 벌써 가브럿냐" 아야 집에 와서 점심 먹을래 박서방도 오고 같이 먹자" " 갔네" " 어제 와서 벌써 왜 니들 싸웠냐" " 아니 사무실에서 전화와서 갔어"" 애드리 사운 하것다" 내가 서운하다 평생을 딸 입장이 아닌 남의 자식 입장이다 딸을 출산 했을 때의 사람 같지 않은 행동도 직접 보고 겪은 사람이 어떻게 한번도 너가 얼마나 힘드냐는 안한다 아비와 어미가 똑같다 혹시나 이혼한다고 할까봐 그래서 당신들 체면이 구겨질까봐 그럴거면 혼자 살지 자식은 왜 낳아서 황량한 들판에 홀로 둘거면 차리리 결혼 하지 말았어야 했다 어미와 아비는 처참하다 어디에서도 보호 받을 수 없다 나의 희생만 강요할 뿐 둘이서 공부할 것을 내어 주고 나섰다 목적도 없이 그저 달린다 차에 기름만 확인했을뿐 땅끝마을이다 눈 앞의 바다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