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강대학#백일백장#소설#퇴원#병신 같은 짓#수입원#완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53 오로지 나만 기다리는 사람들 오로지 나만 기다리는 사람들 어쩌면 이들이 날 살게 해주는건지 모른다 어쩌면 이들 떄문에 조직에서 왕따를 당하지 않고 살고 있는지 모른다 경기도에서도 그랬다 심각한 왕따를 당하다 어느날 전신문신한 출소자를 무사히 상담한 뒤로 나에 대한 대접이 달라졌으니까 쓰고 버릴 직원 어쨌든 쓸모는 있다는거 아닌가 여기도 마찬가지다 조직에서 말하는 고질, 악성민원을 해결하는 사람이 오직 나 하나였기에 아직은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언젠가 쓸모가 다했다고 생각 되어지면 버려지겠지 늘 최악의 순간을 생각하며 나만의 굴을 파야 하는데 천성이 부족한 나는 그저 해벌레 하고 있다 아니 어쩌면 난 조직이 외면하는 그들에게 동질감을 느끼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마음이 더 가는것일 수도 있다 사랑의 부족 항상 나를 감싸고 있던 폭력에 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