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두고 여당 후보와 무소속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8일 국회에서 열린 두 번째 회동에서도 단일화 시기와 방식을 두고 견해차만 확인한 채 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여당 후보는 입당 또는 무소속 등록 후 단일화를 주장하는 반면, 무소속 예비후보는 단일화 후 즉시 입당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이 임박한 가운데 양측의 강경한 입장 대립으로 단일화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
⏰ 시간은 흐르는데... 좁혀지지 않는 간극
8일 오후 4시 30분, 국회 사랑재에서 여당 후보와 무소속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두 번째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번 만남은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
무소속 예비후보는 회동 자리에서 단일화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당장 오늘내일 결정하자. 어떤 방식도 좋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는 여당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22차례에 걸쳐 단일화 의지를 밝혔던 점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즉각적인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
반면 여당 후보는 같은 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의 단일화 요구를 '강압적 단일화'로 규정하고, 일주일간 각자 선거 운동을 한 후 단일화를 논의하자고 제안한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제안에 대해 무소속 예비후보는 "일주일을 연기하자는 것은 결국 단일화를 하기 싫다는 뜻으로 느껴진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
🔥 격돌하는 두 후보, 서로 다른 주장
여당 후보는 "대선에 출마를 하겠다고 했을 때는 상당한 정도로 준비가 돼 있으셨던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당연히 여당에 입당하는 것이 여러 성격이나 지향점으로 볼 때 합당하다"며 무소속 예비후보의 태도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
특히 "저는 경선 과정을 거치고 다른 후보들도 마찬가지로 다 돈을 1억씩 내며 많은 과정을 거쳤다"며 "어디서 오셔가지고 저보고 빨리 단일화를 하자. 약속을 했으니 당신 책임이라고 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그는 또 "난데없이 나타나 11일까지 단일화를 완료하라고 한다"며 "당의 모든 결정에 따른다면 여당에 들어와 경선에 참여하는 게 옳지 왜 다 끝난 뒤 나타나서 청구서를 내미느냐"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이에 무소속 예비후보는 "청구서가 아니다. 제가 어떻게 청구서를 내미느냐"며 반박하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만약 단일화 후보가 된다면 즉시 여당에 입당하겠지만, 11일까지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무소속 후보로는 등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
🧩 평행선을 달리는 단일화 조건
여당 후보는 "통상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정당의 추천을 받거나 또는 무소속으로 나와서 국민 추천을 받거나 두 가지"라며 무소속 예비후보의 접근 방식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그는 "당원도 아니고 등록도 안하겠다는 분이 나타나서 경선이 끝난 정당에서 하자 없이 선출된 후보에 대해 이런 요구를 하는 것은 정당 역사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에 무소속 예비후보는 "조금은 선을 넘어서 말씀하시는 것 같다"며 "개헌, 통상문제 해결, 약자동행에 동의하는 사람들끼리 단일화를 하자는 뜻을 모았고 후보님이 22번쯤 강력하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시작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당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은 전적으로 당에 일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회동을 마쳤습니다. 무소속 예비후보는 "제 입장도 후보님 입장도 분명하다. 우리 둘이서 똑같은 얘기를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대화를 종료했습니다. 🚶♂️
⏳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의 향후 전망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11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두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면서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무소속 예비후보는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으면 무소속으로도 등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지만, 여당 후보는 일주일간의 선거운동 후 단일화를 논의하자는 제안을 철회하지 않고 있습니다. 🗓️
정치 전문가들은 양측의 강경한 입장이 계속될 경우 단일화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이 임박한 상황에서 단일화 논의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당과 무소속 후보 간의 단일화 실패는 야권에게 유리한 상황을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둔 상황에서 두 후보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또 단일화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국민들은 단일화 논쟁보다는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한 생산적인 선거 운동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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