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기#나#새벽강의#하루종일#머리#다시시작#힘내자#화이팅 썸네일형 리스트형 놓쳐버린 강의 그리고 자기 위로의 시간 놓쳐버린 강의, 그리고 자기 위로의 시간오늘은 그날 중 하나였다. 새벽 6시에 줌 강의가 잡혀 있었다. 전날 밤 여러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돌다가 결국 새벽 2시가 되어서야 겨우 잠자리에 들었다. 알람은 5시로 맞춰두었다. '한 시간이면 준비하고 정신 차리기에 충분해'라고 생각했다.5시, 알람이 울렸다. 간신히 눈을 떴다. 몸은 천근만근 무거웠고, 정신은 아직 꿈속을 헤매는 듯했다. '조금만 더 눈을 붙이자. 그냥 눈만 감고 있을 테니까. 5분만. 그리고 일어나서 강의 준비를 하자.' 다시 눈을 감았다.다음 순간, 정신을 차렸을 때는 모든 것이 끝난 후였다. 시계를 보니 7시 30분. 강의가 끝난 지 한참이 지난 시간이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중요한 강의를 놓쳐버린 것이다.하루 종일 머리는 비몽사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