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강대학#백일백장#자서전#소설#완주#인생#신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27 마늘과 쑥이 엉켜 춤을 추고 있다 마늘과 쑥이 엉켜 춤을 추고 있다세상에 의지 할 곳이 엄마가 전부인 아이들 이 아이들 앞에서 영숙은 마징가젯트가 되어야 했다 아파도 안되고 슬퍼도 안되고 항상 씩씩한 모습 그대로 아이들 앞에 서야 했다 잠든아이들을 바라보다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는데 마늘과 쑥이 엉켜 춤을 추고 있다 다시 밀려드는 두려움 " 차주사 이 친구 괜찮아 정말 한 번만 만나봐 차주사한테 완전 정신줄 놓아 버렸다니까" " 안돼 나 만나는 사람 있어 " " 내가 이런말 안하려고 했는데 내 친구랑 안만나도 좋아 지금 차주사가 만나는 사람 알아보니까 심각한 또라이래 알아봐" " 알았어 고마워" 사실 동기의 친구인 그사람은 시청에서 근무하는 건축직으로 동기 사무실에 놀러 가서 딱 한 번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며 놀았던 기억 밖에 없다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