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강대학#백일백장#소설#완주#알코올중독#위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40 " 언니 인생이 뭐야 " " 고해야" " 언니 인생이 뭐야 " 점심식사 후 알코올중독자에게 한 시간 이상을 시달린 직원이 묻는다 " 언니 인생이 뭐야 " " 뭐긴 뭐야 고해지" 아무생각 없이 입에서 자동발사된 말이다 한참을 웃는다 " 언니는 생각은 하고 말하는거야" 그래 내가 어떤 질문에 무슨 말을 한거지 고해란 뜻은 알고 했을까 한 번씩 진상민원이 다녀가면 직원들은 모두가 진이 빠지나 보다 나도 그렇다 때론 달구지를 끌고 다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다 " 우린 전생에 뭔 죄를 지어서 이렇게 살까 " 밖에서는 공무원이라고 다들 부러워 하는데 정녕 우리는 한 시간이 천년이다 아니다 모두가 그런것도 아니다 누군가는 진상민원이 없는 부서만 골라서 다니는 사람도 있다 술 잘마시고 2차 잘 따라 다니고 주로 그런 직원들이다 일만 죽어라 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