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강대학#백일백장#자서전#인사발령#고의적#맞짱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16 맨살 사이로 칩입해 온 바람이 따뜻하다 맨살 사이로 칩입해 온 바람이 따뜻하다비가 그치나 보다 바람이 차갑다 하지만 축 늘어진 티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은 따뜻하다 아이는 떠나 버리고 목적이 없어져서 복직하라는 인사팀의 명령을 받고 다시 출근을 시작 했지만 늘 공허한 상태였고 날마다 속으로 올라오는 열을 감당하지 못하고 약에 의존하며 살아가던 날들 박명의 자작나무밭은 나에게 사랑을 기다리는 시간이었다 다시는 만날 수 없음을 알면서도 내가 공주였고 나를 주위로 모든 행성들이 돌았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 갈망 다시 돌아갈 수 없음에 더욱 처절 했는지도 모른다 동민이가 떠나고 나선 그리움은 소원으로 바뀌였던 시간들이 있었다 떠나고 싶다 떠나고 싶다 사무실 사무장의 괴롭힘이 한창일 때도 난 떠나고 싶어 했다 하지만 가지 못한 것 내가 세상에 내 놓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