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강대학#백일백장#소설#2장#하루#포근한 딸#완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64 내가 꽃인 줄도 모르고 길을 걷고 있었다 내가 꽃인 줄도 모르고 길을 걷고 있었다마을 잔치가 한창이다 이맘때쯤 되면 갑자기 안하던 노인을 존경하고 난리다 덕분에 직원들은 사무실에 오시는 귀빈들 접대하랴 민원응대 하랴 평소에 잘하지 " 어이 팀장 이리 와봐" 내가 지 자식이여 혓바닥이 나오다 잘라져 버렸나 항상 반말이다 혀 끝에서 전쟁이다 왜 불러 하고 내 뱉고 싶은 것이다 강한 이성으로 누르고 일단 갔다 " 네 부르셨어요" " 어이 이쁜 팀장이 노래 한 곡 해봐 " 노래까지 ㅎㅎㅎㅎ 그렇다고 사양할 나도 아니다 " 그러죠" 무대에 올라 나의 노래에 내가 심취하여 동반자를 부르고 내려 왔다 난리도 이런 난리가 아니다 우리팀장 끝내 준단다 아하 그렇지 내가 끝내주는 여자였지 남편과 결혼하기전 기술직 공무원이 동반자를 부르는 내 모습에 반해 목숨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