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강대학#백일백장#소설#완주#교도소#전과자#사람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50 누나 나 통장 하나 만들어야 하는데 같이 가주면 안돼 누나 나 통장 하나 만들어야 하는데 같이 가주면 안돼" 누나 나 왔어 " 전신이 문신이며 1년 365일 중 360일을 교도소에 있는 그가 출소하여 맨 처음 찾아온 사람은 나다 " 그래 언제 나왔어" " 오늘 새벽에" " 밥은 먹었니" " 아니" " 그래 나가자 국밥 한 그릇 사줄께" 전과범인 그와의 인연은 내가 동에서 근무할 때 시작 되었다 발령 받은지 7일도 되지 않았던 때 출근 하자 마자 술에 쩌든 한 남자는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나보다 먼저 근무한 직원은 먼 산을 바라 보고 보다 못한 내가 상담을 시도 하였다 그리고 밥 한 그릇 사서 먹이고 출소자들이 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을 안내해 주고 그렇게 시작 된 인연이 벌써 6년째다 내가 어디를 가던지 귀신처럼 찾아온다 하지만 그가 밉거나 싫지만은 않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